신다인 KG 레이디스 오픈 2연패, 17언더파 우승 과정

환절기심함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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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인이 써닝포인트CC에서 버디 행진으로 추격을 끊어내며 KG 레이디스 오픈 2연패를 완성했다. 2026년 8월 30일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정상에 선 신다인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거둔 투어 첫 우승을 단발성 돌풍이 아닌 자신의 무대로 바꿨다. 초반부터 타수를 줄인 뒤 경쟁 선수들의 추격이 거세진 흐름에서도 연속 버디로 다시 간격을 벌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신다인의 2연패가 더 크게 다가오는 이유는 데뷔 초기의 시간이 녹록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2024년 K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고, 시드 상실 위기까지 겪었다. 매 대회에서 버텨야 했던 시기를 지나 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 첫 우승으로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고, 이번에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까지 이겨냈다.

이번 우승의 승부처는 신다인이 흔들릴 틈을 주지 않았다는 데 있다. 선두 경쟁이 압박을 더할 때마다 버디로 응수하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고, 연속 버디는 단순히 타수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추격하는 선수들의 동력을 꺾는 장면이 됐다. 최종 17언더파는 그 안정감과 공격적인 퍼트 감각이 함께 만든 기록이다.

우승 상금을 더한 신다인에게는 이제 ‘첫 우승자’가 아니라 반복해서 우승을 증명한 선수라는 위치가 남았다. 시드 걱정 속에서 투어를 버티던 선수는 같은 대회 두 번의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의 목표는 이 상승세를 한 대회 성과에 묶어두지 않고, 시즌 내내 우승 경쟁을 펼치는 것으로 향한다.

핵심 요약

신다인은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4년 데뷔 후 부진과 시드 위기를 넘긴 그는 연속 버디로 추격을 뿌리치며 지난해 첫 우승의 의미를 더 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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