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배경과 2030년 주거환경 변화

딩크족임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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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산신도시에서는 주택이 들어설 지역을 가로지르던 고압 송전선로를 2030년까지 땅속으로 옮기는 작업이 추진된다. LH와 한국전력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교산신도시 입주 예정 주택 주변의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을 함께 정비하는 방향이 구체화된 것이다. 대규모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전력 설비를 단순히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권의 공간 활용과 주민 체감 환경을 바꾸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지중화 대상은 교산신도시 안을 지나는 고압 송전선로다. 철탑과 공중 전선이 있던 구간의 전력 설비를 지하에 설치해 신도시 개발과 맞물리도록 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LH가 신도시 조성과 연계해 추진하고, 한국전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유지되도록 설계·운영 측면에서 협력하는 구조다. 전력 수요가 새로 생길 주거지와 기반시설에 맞춰 공급망을 갖추는 일도 함께 고려된다.

주민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변화는 시야다. 아파트와 공원, 도로 주변에서 송전철탑과 전선이 차지하던 공간이 줄어들면 주거지의 개방감과 거리 경관을 계획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신도시 내부 동선과 녹지축을 설계할 때도 지상 송전선로의 제약이 완화돼, 주택·상업시설·공공시설이 들어설 생활권의 연결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지중화는 전선을 땅에 묻는 공사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변전·송전 설비의 연결과 관리 체계를 새로 구성해야 하므로, 2030년 목표에 맞춰 신도시 조성 일정과 전력망 구축을 함께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교산신도시는 입주 예정 주택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면서도 전력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게 됐다.

핵심 요약

LH와 한국전력은 하남 교산신도시 내 고압 송전선로를 2030년까지 지중화하기로 했다. 지상 철탑과 전선으로 인한 경관 제약을 줄이고, 입주 예정 주택과 공원·도로가 어우러진 생활권을 조성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도 마련하려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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