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의 6월 14~15일 방한 일정이 연기됐다.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와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둘째 딸 출산 일정과 겹치면서 가족 곁에 머무르기 위해 일정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국내 주요 기술 기업과 오픈AI의 협력 가능성을 직접 논의하는 자리로 계획돼 있었다. 생성형 AI가 검색, 업무용 소프트웨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를 바꾸는 상황에서, 각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오픈AI와 접점을 넓힐지 관심이 쏠렸던 이유다.

삼성전자와는 AI 반도체·기기 생태계, 네이버와 카카오는 한국어 서비스와 이용자 접점이 넓은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회동의 의미가 컸다. 다만 이번 연기는 사업 논의 자체가 취소됐다는 뜻보다는, 올트먼 개인의 가족 일정 때문에 대면 협의 시점이 뒤로 조정된 경우에 가깝다.

관심은 새 방한 날짜가 언제 정해질지에 모인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재조정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정됐던 기업 회동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각 사와 오픈AI가 후속 일정을 조율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 AI 시장과 기업 협력에 대한 논의도 그 일정에 맞춰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샘 올트먼은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와 AI 협력을 논의하려고 6월 14~15일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둘째 딸 출산 일정으로 방한을 미뤘으며, 새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