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한소희가 만나는 한국판 영화 ‘인턴’은 세대가 다른 두 직장인이 일터에서 관계를 쌓아 가는 이야기를 한국적인 회사 풍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최민식은 새로운 출발을 택해 인턴으로 입사하는 기호를, 한소희는 빠르게 회사를 이끄는 CEO 선우를 맡는다. 할리우드 원작의 따뜻한 우정과 성장의 결은 유지하되, 두 사람이 마주할 한국 사회의 조직문화와 일상은 다른 분위기를 만들 전망이다.

기호는 나이와 경력을 넘어 선우의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오는 인물이다. 오랜 삶의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와 성실함으로 주변에 스며드는 기호와, 대표로서 수많은 결정을 감당해야 하는 선우의 조합이 이야기의 중심이 된다. 최민식의 묵직한 생활 연기와 한소희가 보여줄 젊은 CEO의 에너지가 어떻게 맞물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원작에서는 은퇴 후 인턴이 된 남성과 스타트업 대표의 교감이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판은 동명의 기본 설정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국내 직장 문화와 세대 간 거리감, 여성 CEO가 조직을 이끄는 현실을 작품 안에 녹여낼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조언을 건네는 관계에 그치지 않고, 서로가 각자의 삶과 일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과정이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영화 ‘인턴’은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민식과 한소희가 각각 기호와 선우로 만들어낼 관계의 온도가 관심을 모은다. 원작의 익숙한 감동을 가져오면서도 한국 관객에게 가까운 인물과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리메이크가 될지 주목된다.
한국판 ‘인턴’은 최민식이 신입 인턴 기호를, 한소희가 CEO 선우를 연기하는 할리우드 원작 리메이크 영화다. 세대와 직책이 다른 두 인물이 직장에서 쌓아 갈 관계를 한국적 조직문화 속에서 풀어내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