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에서 신병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이용주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함께 작품을 만든 동료들은 SNS에 고인을 향한 추모의 글을 남겼다. ‘푸른거탑 이용주를 떠나보내는 동료들’이라는 말에는 군 생활의 희로애락을 함께 연기했던 배우들이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서 전한 기억과 작별 인사가 담겼다.

김재우와 이호창, 백봉기 등 동료들은 이용주를 무대와 촬영장에서 늘 밝고 다정하게 주변을 대하던 사람으로 떠올렸다. 작품 속에서는 어리숙하지만 정감 있는 신병의 모습으로 웃음을 줬지만, 동료들이 기억한 이용주는 배우라는 일을 향한 열정이 깊고 사람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긴 동료였다.

특히 추모 글에는 더는 같은 현장에서 만나지 못하게 된 아쉬움이 짙게 배어 있다. 동료들은 함께 보낸 촬영 시간과 일상의 장면을 되짚으며 고인의 평안을 빌었고, 한편으로는 너무 이른 작별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마음도 드러냈다. 고인의 연기와 성품을 기억하겠다는 말은 ‘푸른거탑’ 시청자들이 기억하는 신병의 모습과도 이어졌다.

“꿈에 놀러와 달라”는 인사는 동료들이 남긴 작별의 마음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말로 전해졌다. 현실에서는 더 이상 말을 나눌 수 없지만, 함께 웃고 연기했던 기억 속에서는 언제든 다시 만나고 싶다는 뜻이 담긴 표현이다. 이용주의 별세 소식 이후 이어진 추모는 한 배우의 빈자리를 넘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동료들이 서로의 시간을 애도하는 과정이 되고 있다.
배우 이용주의 별세 뒤 ‘푸른거탑’ 동료들은 밝고 다정했던 그의 성품과 배우로서의 열정을 기억하며 SNS로 애도를 전했다. “꿈에 놀러와 달라”는 작별 인사에는 함께한 시간에 대한 그리움과 갑작스러운 이별의 슬픔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