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X’는 시즌 최강자로 불린 기존 출연자들과 새 얼굴들이 두 팀으로 맞붙는 구도 속에서 막을 내렸다. 마지막 1대1 토너먼트를 통과한 강지후는 최종 우승자로 남았고, 우승 상금 1억 원은 모교 카이스트에 기부해 결말의 여운을 더했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개인전 중심이던 판을 챌린저 팀과 루키 팀의 팀전으로 넓혔다는 점이다. 총 20명의 참가자는 기존 시즌 우승자와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 새롭게 합류한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처음에는 팀의 전력이 생존을 가르는 듯했지만, 게임이 거듭될수록 각자의 우승 가능성을 계산하는 움직임이 선명해졌다.

팀전은 단순히 인원이 많은 쪽이 유리한 싸움이 아니었다. 강한 참가자를 중심으로 연합이 만들어지고, 다음 게임을 앞두고 이해관계가 바뀌면서 배신도 이어졌다. 과거 시즌 경험자들의 노련한 판단과 루키들의 과감한 선택이 충돌하면서, 누구를 끝까지 믿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승부 포인트가 됐다.

후반부는 결국 팀의 이름보다 개인의 생존력과 승부 감각을 증명하는 흐름으로 압축됐다. 최종 1대1 토너먼트에서 강지후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우승을 차지했고, 경쟁과 심리전으로 쌓인 시즌의 긴장을 가장 높은 자리에서 마무리했다. 우승 직후 상금 전액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선택까지 더해지며, ‘피의 게임X’의 결승은 승패 이상의 이야기로 남게 됐다.
‘피의 게임X’는 챌린저 팀과 루키 팀의 대결을 전면에 내세워 기존 개인전 중심 시즌과 다른 연합·배신의 판을 만들었다. 최종 1대1 토너먼트의 승자는 강지후였으며, 그는 우승 상금 1억 원을 카이스트에 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