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대표한 가수 김건모가 데뷔 35주년 전국투어를 준비하며 6년 만의 무대 복귀를 알렸다. 오랜 공백 끝에 다시 관객 앞에 서는 선택인 만큼, 이번 활동은 새 출발이라기보다 자신의 음악 여정을 무대에서 직접 정리하고 팬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로 받아들여진다.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 ‘핑계’, ‘서울의 달’ 등 시대를 대표한 히트곡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댄스와 발라드를 오가는 독보적인 음악색, 무대 위의 유쾌한 에너지는 그의 전성기를 설명하는 핵심 장면이었다. 35주년 투어 역시 이런 대표곡들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가 활동을 멈춘 배경에는 과거 제기된 관련 의혹과 그에 따른 긴 시간이 있었다. 이후 해당 사안은 법적 절차를 거쳐 결론이 났고, 김건모는 공개 활동에서 한발 물러난 채 공백기를 보냈다. 이번 전국투어 준비는 그 시간을 지나 다시 가수 김건모로서 무대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건모는 복귀를 앞두고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35주년이라는 이정표도 복귀의 이유를 더한다. 단순히 한 차례 공연을 여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음악과 무대를 기억하는 관객에게 다시 노래를 들려주겠다는 선택이다.

전국투어의 구체적인 일정과 공연 구성은 앞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대목은 오랜 공백 뒤 김건모가 어떤 모습과 목소리로 대표곡들을 다시 선보일지다.
김건모는 데뷔 35주년을 계기로 전국투어를 준비하며 6년 만의 활동 재개에 나선다. 관련 의혹과 법적 절차, 긴 공백을 지나 다시 무대를 택한 만큼 그의 대표곡과 복귀 무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