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낳대26: 스타크래프트가 온라인 풀리그에 들어가면서 스낳대 경기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의 승부처는 단판 화제성보다 리그전에서 쌓는 승수다. 각 팀은 매 경기 출전 카드와 종족 상성, 세트 운영을 맞물리게 하며 순위표 상단과 결선 진출권을 향한 경쟁을 벌인다. 스낳대는 스트리머들이 스타크래프트로 팀 대결을 펼치는 무대로, 지금은 자낳대26의 리그 흐름을 따라가면 된다.

스낳대의 출발점은 자낳대다. 리그 오브 레전드 중심으로 알려진 자낳대가 다른 게임으로 무대를 넓히는 과정에서 스타크래프트 종목이 별도 대회로 자리 잡았고, 2021년 첫 대회가 그 연결고리였다. 오래된 게임 특유의 빌드 싸움과 피지컬, 스트리머들의 팀 호흡이 겹치면서 일반 래더 경기와는 다른 관전 재미를 만들었다.

자낳대26에서는 참가 팀들이 온라인에서 맞붙는 풀리그를 소화한다. 팬들이 주목하는 선수도 단순히 개인 기량이 뛰어난 참가자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초반 정찰로 상대 전략을 읽어 내는 선수, 한 세트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에이스, 팀 분위기를 바꾸는 변수 역할의 선수가 맞물려야 긴 리그를 버틸 수 있다. 한 경기의 승패가 곧바로 순위 경쟁의 재료가 되는 만큼, 중위권 팀들의 맞대결도 상위권 싸움 못지않게 중요하다.

현재 관심은 풀리그가 어느 팀의 우세로 굳어질지, 그리고 온라인 성적이 오프라인 결선으로 이어질지에 쏠린다. 결선 개최 여부와 대진은 리그 결과가 더 쌓여야 윤곽이 선명해진다. 따라서 이번 스낳대는 과거 대회의 향수를 재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낳대26 안에서 새로 짜이는 팀별 기록과 순위 레이스를 보는 대회가 됐다.
스낳대는 자낳대에서 파생된 스타크래프트 스트리머 팀 대회이며, 현재는 자낳대26이 온라인 풀리그로 진행 중이다. 팀별 승수와 순위, 주요 참가자들의 세트 운영이 결선 경쟁의 핵심 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