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차상현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다. 대표팀은 18인 최종 엔트리를 꾸려 2026년 4월부터 강화훈련에 들어갔고, 첫 실전 점검의 무대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이다. 새 조합이 코트에서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보일지가 올해 아시아선수권으로 향하는 첫 승부처가 됐다.

세터진에는 김다인과 이고은이 이름을 올렸다. 빠른 공격 전개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어떻게 나눌지가 대표팀 전술의 출발점이다. 공격 쪽에서는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가 중심축으로 나서며, 리시브와 공격 모두에서 부담이 큰 자리인 만큼 대표팀의 공수 균형을 좌우할 선수로 꼽힌다.

미들블로커 정호영도 18인 명단에 포함됐다. 중앙 높이와 블로킹은 국제무대에서 한국 여자배구가 반드시 끌어올려야 할 지점이다. 차상현 감독은 세터, 아웃사이드 히터, 미들블로커 등 포지션별 자원을 조합해 강화훈련 동안 기본 호흡과 수비 조직력을 다듬게 된다. 단순히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단계를 넘어, 접전에서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조합을 찾는 과정이다.

제천 평가전은 강화훈련의 성과를 실제 경기 흐름 속에서 확인하는 자리다. 7월 말 평가전에서 서브 리시브 안정과 세터-공격수 간 연결, 중앙 블로킹의 대응력이 살아난다면 아시아선수권 준비에도 탄력이 붙는다. 반대로 흔들리는 구간이 나온다면 18인 체제 안에서 역할과 조합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
차상현 감독의 2026 여자배구 대표팀은 김다인·이고은·강소휘·정호영 등 18명으로 구성돼 4월 강화훈련을 시작했다. 7월 22~26일 제천 평가전은 새 대표팀의 조직력과 아시아선수권 경쟁력을 가늠할 첫 실전 무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