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2026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김다인, 강소휘, 정호영을 포함한 18인 명단을 확정했다. 새 대표팀의 첫 승부처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평가전이다. 세터 김다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 조립, 강소휘의 리시브와 날개 공격, 정호영이 이끄는 중앙 높이가 얼마나 빠르게 맞물리느냐가 이번 소집의 핵심이다.

명단은 세터·아웃사이드 히터·미들블로커·아포짓 스파이커·리베로로 구성됐으며, 각 포지션에서 국제무대 경험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했다. 특히 대표팀은 한두 선수의 해결력에 기대기보다 리시브 라인을 안정시키고, 중앙 속공과 측면 공격을 동시에 살리는 조합을 평가전에서 집중적으로 점검할 전망이다.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서 빠진 선수들의 공백도 새 얼굴과 기존 자원의 경쟁으로 메워야 한다.

제천 평가전은 단순한 실전 감각 조절이 아니다. 차상현 감독 체제에서 선수들의 역할을 확정하고, 서브·리시브에서 흔들린 뒤에도 공격 전개를 이어 갈 수 있는 연결 조직을 만드는 과정이다. 대표팀은 짧은 소집 기간에 주전 윤곽을 잡는 동시에, 상대 전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체 카드까지 시험해야 한다.

최종 목표는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다. 김다인-강소휘-정호영으로 이어지는 주요 축이 각자의 강점을 코트 위 조합으로 바꿀 수 있는지가 관건이며, 제천에서의 경기력은 새 대표팀 전력의 첫 기준점이 된다. 평가전 결과보다도 리시브 안정, 블로킹 조직력, 득점 루트 다변화가 어느 수준까지 올라오는지에 시선이 쏠린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은 김다인·강소휘·정호영 등을 앞세운 18인 체제로 7월 22~26일 제천 평가전에 나선다. 이번 일정은 부상 이탈 변수 속에서 포지션별 조합과 조직력을 다듬고, 아시아선수권대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첫 실전 무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