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인공지능, 전장, 바이오 등 미래 사업의 성과를 사업 현장에서 어떻게 보여줄지에 재계의 시선이 모이면서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의 변화가 눈에 보이는 시점마다 ‘고객 가치’를 앞세워 온 구광모의 경영 기조가 실제 사업 재편과 어떤 모습으로 이어지는지가 관심의 중심이다.

구광모는 2018년 LG그룹 회장에 취임한 뒤 기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다지는 한편, 성장축을 넓히는 선택을 이어왔다. LG전자의 전장 사업 확대, LG에너지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배터리 사업, 계열사들의 인공지능 전환은 모두 그룹이 과거의 가전·화학 중심 이미지를 넘어서는 과정과 맞닿아 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은 단순히 오너 경영인의 개인 이력보다 LG가 어느 사업에 힘을 싣는지와 함께 거론된다.

특히 구광모 체제의 특징으로는 대외적으로 과장된 메시지를 내기보다 사업 성과와 조직 실행력을 중시하는 방식이 꼽힌다. 급변하는 기술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LG가 선택할 투자 방향, 계열사 간 시너지, 미래 먹거리의 수익성은 결국 회장의 장기 전략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 최근 관심도 이런 변화의 한가운데서 LG의 다음 장면을 읽으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구광모를 둘러싼 화제는 LG의 세대교체 이후 어떤 사업 지도가 만들어지고 있는지에 관한 관심이다. AI·전장·배터리 등 미래 사업의 실행 결과가 그의 경영 리더십을 평가하는 주요 장면이 되고 있다.
구광모는 LG의 미래 사업 전환과 함께 다시 주목받는 인물이다. LG가 AI, 전장, 배터리 등에서 어떤 성과와 전략을 내놓느냐가 구광모 체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