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룡은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사건과 관련해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에 넘겨진 혐의는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측정 방해이며, 음주운전 혐의는 이번 기소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 첫 공판은 2026년 10월 16일 열릴 예정이다.

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한 경우와 관련된 쟁점이다. 법원은 당시 사고의 경위와 충격 정도, 현장에서 어떤 조치가 이뤄졌는지 등을 심리하게 된다.

음주측정 방해 혐의는 수사기관의 음주 측정을 어렵게 하거나 방해한 정황이 있었는지를 가리는 혐의다. 다만 이 혐의가 제기됐다고 해서 음주운전 사실까지 곧바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음주운전 혐의는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등 음주 상태를 입증할 자료가 기소 단계에서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정리된다.
따라서 재판의 핵심은 이재룡이 사고 뒤 법적으로 요구되는 조치를 했는지, 음주측정 과정에서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에 맞춰진다. 검찰이 제기한 혐의는 법원의 판단을 거쳐 유무죄가 가려지며, 불구속 기소는 신병을 구속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한다는 절차적 의미다.

첫 공판에서는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과 향후 심리 방향이 정리될 가능성이 있다. 음주운전 혐의는 재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측정 방해 혐의의 성립 여부는 별도로 심리된다.
이재룡은 서울 강남 중앙분리대 사고 뒤 현장을 떠난 혐의와 음주측정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으며, 법원은 2026년 10월 16일 첫 공판에서 기소된 두 혐의를 중심으로 절차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