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앵커 권순표가 2026년 6월 라디오 ‘뉴스하이킥’을 떠나 새 도전을 예고하면서,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랜 시사 라디오 진행을 마무리한 뒤 ‘권순표의 물음표’라는 새 프로그램과 에세이 ‘오늘은 괜찮은 하루’를 잇달아 내놓으며, 뉴스를 전달하던 진행자에서 질문과 성찰을 건네는 창작자로 활동 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권순표는 MBC 기자로 출발해 앵커와 시사 진행자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복잡한 정치·사회 현안을 청취자의 언어로 풀어내는 진행으로 익숙한 이름이 됐고, ‘뉴스하이킥’에서는 매일의 쟁점을 차분하면서도 날카롭게 짚어 왔다. 이번 하차는 방송을 접는다는 의미라기보다, 익숙한 일일 시사 프로그램의 틀 밖에서 다른 방식의 소통을 시작하는 전환점에 가깝다.

새 프로그램 ‘권순표의 물음표’는 단정적인 답을 앞세우기보다, 지금 사회와 개인이 마주한 문제를 질문으로 들여다보는 형식에 무게를 둔다. 뉴스의 속도에 맞춰 결론을 내리기보다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대화를 통해, 그가 시사 진행에서 보여 준 문제의식이 다른 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세이 ‘오늘은 괜찮은 하루’도 이 변화와 맞닿아 있다. 거대한 현안의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 지친 마음을 돌아보는 시선, 하루를 견디고 다시 시작하는 감각을 담아낸 책으로 알려졌다. ‘뉴스하이킥’ 하차 뒤 권순표가 향할 곳은 결국 뉴스 밖의 삶까지 질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방송과 책을 함께 찾는 독자가 늘어난 배경도 여기에 있다.
권순표는 MBC 기자·앵커와 시사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해 온 인물로, 2026년 6월 ‘뉴스하이킥’ 하차를 계기로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권순표의 물음표’와 에세이 ‘오늘은 괜찮은 하루’는 시사 이슈를 넘어 개인의 삶과 성찰을 함께 다루려는 그의 다음 행보로 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