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월드컵 결승을 마친 뒤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메시 은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구 선수 생활 전체를 접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지만, 이번 결정은 약 20년에 걸친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력의 마침표에 해당한다. 클럽 무대에서의 현역 생활까지 끝낸 것은 아니다.

메시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오랜 시간 출전과 득점 기록을 쌓으며 아르헨티나의 중심으로 뛰었다. 특히 2022년 월드컵 우승은 대표팀 경력의 가장 큰 장면으로 남았고, 이후 이어진 대표팀 성과와 2026년 월드컵 결승까지 그의 마지막 여정에 포함됐다. 결승 뒤 발표는 그 긴 여정을 스스로 정리한 선택으로 읽힌다.
대표팀 은퇴의 배경에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까지 책임진 뒤 물러나겠다는 메시의 뜻이 담겼다. 국가대표로서는 더는 소집되지 않지만, 아르헨티나 축구가 메시 이후의 세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도 함께 찾아왔다. 우승과 결승, 그리고 작별 인사가 한 장면으로 겹친 은퇴였다.
관심은 이제 인터 마이애미에서의 향후 거취로 향한다. 메시는 대표팀에서는 물러났지만 클럽 선수로서의 활동은 이어갈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발표를 ‘메시의 완전 은퇴’로 받아들이기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력만 끝났다는 점을 구분해 보는 것이 맞다.
메시는 2026년 월드컵 결승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발표하며 약 20년의 국가대표 경력을 마무리했다. 이는 현역 전체 은퇴가 아니라 대표팀 은퇴이며, 인터 마이애미에서의 클럽 활동 여부가 다음 관심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