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오시백스 독감백신'은 GC녹십자와 프랑스 백신개발 기업 오시백스가 기존 계절성 독감백신과 A형 독감 후보물질을 결합해 새 복합백신을 개발하기로 한 협력을 가리킨다. 두 회사가 한 번에 투여하는 단일주사형 백신 개발과 상용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관심의 배경이다. 현재 공개된 내용은 개발 계획과 계약 구조이며, 완성된 백신의 출시 일정이나 실제 예방 효과는 확인되지 않는다.

핵심 내용
- 결합 대상은 GC녹십자의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오시백스의 A형 독감백신 후보물질 ‘OVX836’이다.
- 양사는 두 물질을 단일 주사로 맞는 프리미엄 복합백신 형태로 개발할 계획이다.
- 목표는 변이가 잦은 계절성 독감 바이러스와 신종 독감 바이러스에 보다 광범위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 이번 협력은 백신 개발 단계의 계획이다. 기사에서 허가, 출시, 접종 가능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기존 독감백신과 다른 점: 바이러스 ‘표면’과 ‘내부’를 함께 겨냥
지씨플루는 독감 바이러스 표면의 헤마글루티닌(HA)을 겨냥한다. 이를 통해 B세포가 HA를 인식하는 항체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다만 독감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은 변이가 잦아, 유행 바이러스와 백신 바이러스의 차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 개발 배경으로 언급됐다.
OVX836은 바이러스 내부의 핵단백질(NP)을 표적으로 한다. NP는 HA보다 변이가 상대적으로 적은 단백질로 설명된다. 이 후보물질은 감염 세포를 찾아내는 데 관여하는 T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즉 새 복합백신은 지씨플루의 B세포 항체 반응과 OVX836의 T세포 면역반응을 함께 활용하는 ‘이중 면역’ 접근이다.
계약에서 확인된 국내 권리와 사업 구조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오시백스에 지씨플루 활용에 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그 대가로 GC녹십자는 해당 복합백신의 국내 상용화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공개된 계약 내용에는 지씨플루의 장기 공급권과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 수익 구조도 포함된다. 다만 국내에서 실제 판매가 시작되는 시점, 가격, 접종 대상 등 구체적인 상용화 조건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GC녹십자와 오시백스는 지씨플루의 HA 표적 항체 반응과 OVX836의 NP 표적 T세포 면역반응을 결합한 단일주사형 독감 복합백신을 개발한다. 계절성 및 신종 독감에 폭넓게 대응하는 것이 목표이며, GC녹십자는 국내 상용화 독점권과 공급·로열티 관련 권리를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