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센터’는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인적분할해 신설하는 SK호라이즌의 핵심 사업을 가리킨다. 이번 이슈는 SK호라이즌이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3조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총 318㎿ 규모의 AI 인프라 확대와 해저케이블 구축을 맡는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핵심 내용
- SK텔레콤은 100%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존속회사 SK브로드밴드와 신설회사 SK호라이즌으로 인적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약 0.84, 신설회사 약 0.16으로 정해졌다.
- SK호라이즌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출범한다. 이름에는 AIDC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의미가 담겼다.
- 이 회사는 이미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8곳과 울산·구로 등 건설 중인 AIDC를 포함해 총 318㎿ 규모의 인프라 확장을 담당한다.
- 글로벌 AI 사업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구축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왜 별도 회사로 분할하나
이번 분할의 목적은 AIDC 사업을 전문 조직으로 운영해 의사결정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데 있다. SK호라이즌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뿐 아니라 외부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그룹의 AIDC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SK하이퍼와 SK호라이즌이 실행 기업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다만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각 회사의 세부 역할 분담이나 개별 사업 일정까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투자금과 318㎿의 의미
3조8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 유치는 SK호라이즌이 맡을 AI 인프라 확장 계획의 재원 기반으로 제시됐다. 318㎿는 기존 운영 시설과 신규 건설 중인 시설을 합친 확장 대상 규모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단순히 데이터센터 한 곳을 새로 짓는 계획이라기보다,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을 함께 포함한 AI 인프라 사업 체계를 별도 회사 중심으로 키우겠다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를 인적분할해 AIDC 전문기업 SK호라이즌을 신설하고, 데이터센터 운영·확장과 해저케이블 구축을 맡길 계획이다. SK호라이즌은 3조8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존 및 신규 시설을 포함한 총 318㎿ 규모 AI 인프라 확대를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