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mRNA 특허는 mRNA 같은 치료용 핵산 물질을 세포까지 전달하는 ‘이온화지질’ 기술이 미국 특허청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은 사안을 가리킨다. 대웅제약이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로부터 관련 자산을 인수한 뒤 나온 첫 글로벌 특허 성과라는 점에서 관심이 커졌다. 다만 현재는 미국 특허청 심사를 통과해 등록 결정을 받은 단계이며, 후속 절차 뒤 정식 특허 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핵심 내용

- 특허 대상은 ‘지질 구조체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이다. mRNA 등 치료용 핵산을 표적 세포까지 전달하기 위한 이온화지질 구조와 지질나노입자(LNP) 관련 기술이 핵심이다.
- mRNA는 체내에서 쉽게 분해될 수 있어, 이를 감싸 보호하고 원하는 세포에 전달하는 LNP 기술이 중요하다. 이온화지질은 LNP를 이루는 주요 요소로 전달 효율과 안전성에 영향을 준다.
- 이번 결정은 대웅제약이 지난 5월 턴바이오의 세포 리프로그래밍 지식재산(IP)과 자산을 인수한 이후 처음 공개된 글로벌 특허 성과다.
eTurna와 세포 리프로그래밍의 연결
대웅제약이 인수한 eTurna는 LNP 전달 플랫폼이다. 회사는 턴바이오와 한올바이오파마 사이에 체결됐던 ERA, 즉 mRNA 기반 세포 리프로그래밍 플랫폼의 독점 기술수출 계약에서 라이선서 지위를 승계하며 관련 IP도 확보했다.
여기서 세포 리프로그래밍은 노화된 세포 기능을 젊은 상태에 가깝게 되돌리는 방향의 기술로 소개됐다. 이번 특허가 곧바로 특정 치료제의 허가나 상용화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확인된 범위에서는, 향후 해당 mRNA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전달체 원천기술의 권리를 확보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확인된 적용 가능성은 어디까지인가
특허 명세서에서는 해당 LNP를 사람 피부 섬유아세포와 노화 조직에 전달했을 때 콜라겐Ⅶ 발현 및 세포 증식이 증가하고 노화 지표가 감소한 결과가 제시됐다. T세포 등 면역세포에서도 높은 전달 효율과 세포 생존율이 확인됐다고 한다.
따라서 현재 공개된 내용상 이 기술은 피부 재생뿐 아니라 면역·난치성 질환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도 검토된 단계다. 다만 실제 치료제 개발 일정, 임상 진행 여부, 제품화 시점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대웅제약은 턴바이오에서 인수한 eTurna 플랫폼의 이온화지질 기술로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이는 mRNA를 보호해 표적 세포에 전달하는 LNP 원천기술과 관련된 성과이며, 정식 특허 등록과 치료제 상용화는 별도의 후속 절차가 필요한 단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