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미디어 데이에서 신작 5종을 공개했다. 검색어 ‘크래프톤’에 관심이 모인 이유는 기존 흥행작의 연장선보다 서로 다른 개발진과 배경을 내세운 신규 게임 라인업이 한꺼번에 발표됐기 때문이다. 공개작은 ‘노 로우’,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데드넷’이다.

핵심 내용
‘노 로우’는 스웨덴 개발사 네온 자이언트가 개발 중인 몰입형 오픈월드 슈터다. 법과 규제가 사실상 사라진 항구도시 ‘포트디자이어’가 무대이며, 이용자가 잠입 등 여러 방식으로 상황을 풀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자유도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나이를 바꿔가며 모험하는 세계, 전장에서 계속 전투를 벌이는 세계, 육도윤회가 뒤틀린 동양풍 세계에서 도깨비·요괴와 맞서는 세계, 1990년대 미국 북서부를 닮은 배경에서 죽음 이후에도 도전이 이어지는 세계도 포함됐다.
다만 제공된 공개 내용만으로는 이들 설정이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데드넷’ 가운데 각각 어느 작품에 정확히 대응하는지, 각 게임의 세부 장르와 플레이 방식이 무엇인지는 모두 확인되지 않는다. 공개된 명칭과 일부 세계관 설명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5개의 세계’로 제시한 공개 배경
크래프톤은 다섯 작품을 하나의 장르나 공통 세계관으로 묶기보다, 각기 다른 창작자의 취향과 게임성을 앞세운 신작으로 소개했다. 항구도시 생존극, 세대와 나이가 바뀌는 모험, 전장 중심의 전투, 동양 판타지, 반복 도전의 구조처럼 작품마다 출발점이 다르다는 점이 이번 발표의 특징이다.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장태석 총괄은 다섯 게임을 전 세계 팬에게 보내는 “5개의 초대장”으로 표현했다. 또 ‘배틀그라운드’를 약 10년간 개발·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작 개발과 서비스에서도 팬을 중심에 두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현재 확인할 수 있는 범위
현재 공개된 정보로 가장 구체적으로 파악되는 작품은 ‘노 로우’다. 나머지 4종은 이름과 일부 설정이 소개됐지만, 출시 일정이나 플랫폼, 세부 게임 시스템 등은 제공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완성된 정보 공개라기보다, 크래프톤이 앞으로 선보일 다섯 개 신작 세계의 방향을 먼저 제시한 자리로 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6에서 ‘노 로우’를 포함한 신작 5종을 공개하며, 서로 다른 장르와 세계관을 내세웠다. 이 가운데 ‘노 로우’는 자유로운 해결 방식을 강조한 오픈월드 슈터로 구체화됐지만, 나머지 작품의 세부 장르·설정 대응과 출시 정보는 공개된 내용만으로 확정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