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독립이사와 감사위원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표 대결을 벌이고 있다. 최근 관심이 커진 이유는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고려아연 측 감사위원 후보에게 찬성을 권고하고, MBK파트너스·영풍 측 후보에게는 반대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자문사들의 판단이 주주 의결권 행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유리해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핵심 내용
- 기사 기준 내달 9일 임시 주총에서는 독립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안건이 다뤄진다.
- 감사위원 후보로는 고려아연 측의 백인규 후보와 MBK·영풍 측의 박유경 후보가 맞붙는다.
-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백인규 후보 선임에는 찬성, 박유경 후보 선임에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도 고려아연 측을 지지하는 의견을 잇따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왜 현 경영진 쪽에 힘이 실리나
자문사들의 권고는 단순히 후보 한 명의 선임 여부보다 고려아연의 경영 연속성과 전략적 역할을 함께 본 판단으로 해석된다. 기사에서 제시된 핵심 논리는 한국과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고려아연이 갖는 중요성이다.
이들은 이런 공급망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최윤범 회장을 포함한 현 경영진이 계속 경영을 맡을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정리된다. 따라서 이번 찬성 권고는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넘어, 현 경영진의 운영 방향에 대한 지지 신호로도 읽힌다.
임시 주총 뒤 이사회 구도 전망
감사위원 선임 결과는 이후 이사회 구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사에서는 최윤범 회장 측이 표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경우 이사회가 고려아연 측 12명, MBK·영풍 측 7명 구도로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전했다.
다만 이는 의결권 자문사들의 권고와 현재 제기된 관측을 바탕으로 한 전망이다. 실제 이사회 구성은 임시 주총의 의결 결과가 나와야 확정된다.
고려아연 임시 주총의 핵심 쟁점은 감사위원 후보 선임이며,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고려아연 측 백인규 후보에게 찬성을 권고했다. 자문사들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전략적 가치와 현 경영진의 연속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되며, 실제 표 대결 결과에 따라 이사회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