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커리는 영화 ‘록키 호러 픽쳐 쇼’의 프랭크 N 퍼터 박사와 1990년 TV 시리즈 ‘그것’의 광대 페니와이즈로 널리 알려진 영국 배우 출신 연기자다.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표적인 컬트 영화 속 연기와 오랜 건강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80세로 숨졌다.

핵심 내용
- 팀 커리의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생전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그는 뇌졸중을 겪은 뒤 오랫동안 휠체어를 사용하며 활동을 줄였다. 뇌졸중 시점은 제공된 보도에서 2012년 또는 2013년으로 다르게 언급돼,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연도를 단정하기 어렵다.
- 이후 2024년 공포영화 ‘스트림’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사실도 전해졌다.
- 별세 보도 직전인 지난 4월에는 팬들이 그의 생일을 축하한 바 있어, 팬들 사이에서 추모와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록키 호러 픽쳐 쇼’부터 ‘그것’까지
팀 커리가 가장 강하게 각인된 작품은 1975년 영화 ‘록키 호러 픽쳐 쇼’다. 그는 망사 스타킹과 하이힐 차림의 괴짜 과학자 프랭크 N 퍼터 박사를 연기했다. 이 영화는 동명 뮤지컬을 바탕으로 했으며, 영화와 원작 공연 모두 컬트 작품의 대표격으로 불린다. 팀 커리는 이 역할을 통해 독특하고 과감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라는 이미지를 남겼다.
공포 장르 팬들에게는 ‘그것’의 페니와이즈가 대표적이다. 스티븐 킹 소설 원작의 1990년 TV 시리즈에서 빨간 풍선을 든 광대 괴물을 연기했고, 이 캐릭터는 이후 각종 밈으로도 활용되며 대중적으로 오래 기억됐다.
폭넓었던 영화·무대·목소리 연기 활동
그는 ‘클루’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저택의 집사 역으로 출연하며 컬트 영화 팬층에서 존재감을 이어갔다. ‘나 홀로 집에 2’에서는 주인공 케빈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호텔 직원으로 등장했고, ‘삼총사’에도 출연했다.
영화 밖 활동도 있었다. 연극 ‘아마데우스’, ‘마이 페이버릿 이어’, ‘몬티 파이튼의 스팸어랏’으로 토니상 후보에 세 차례 올랐으며, 1970~80년대에는 앨범을 내고 애니메이션 ‘피터팬과 해적들’에서 후크 선장 목소리를 맡기도 했다. 한 작품이나 한 장르에 머물지 않고, 영화·무대·음악·성우 연기를 오간 이력이 팀 커리를 기억하게 하는 배경이다.
팀 커리는 80세로 별세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록키 호러 픽쳐 쇼’의 프랭크 N 퍼터 박사와 ‘그것’의 페니와이즈를 비롯해 영화, 연극, 음악, 성우 활동에서 남긴 독특한 연기가 그의 대표적인 유산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