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캡은 운전자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목표로 공개된 시제품이다. 관심의 중심은 1마일(약 1.6㎞)당 30센트, 약 400원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는 요금 구상이다. 이 가격이 실제 상용화 단계에서 구현된다면 기존 택시뿐 아니라 버스보다도 저렴한 이동수단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핵심 내용
- 테슬라는 사이버캡 운행 요금을 1마일당 30센트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는 현재 확정된 실제 운임이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이 상용화됐을 때의 목표 수준으로 봐야 한다.
- 기사에서는 이 요금이 택시보다 크게 낮고 버스보다도 저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역별 택시·버스 요금 체계와 실제 운영비가 제시된 것은 아니므로,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차이가 날지는 공개된 내용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 차량 내부에는 스티어링휠 등 운전자가 차량을 직접 통제하기 위한 장치가 없다고 소개됐다. 저렴한 요금 구상은 사람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운행 구조와 연결돼 있다.

차체 디자인과 충전 방식
사이버캡은 양쪽에 문이 하나씩 있는 2도어 차량이며, 문이 위로 열리는 걸윙도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승용차처럼 운전석을 전제로 한 구조와는 다른 형태다.

충전 방식으로는 무선충전 기능도 제시됐다. 운전석과 차량 통제장치를 없앤 구성, 무선충전 방식은 로보택시 운행을 염두에 둔 설계로 읽힌다. 다만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충전 시간, 충전 설비 조건, 실제 운행 중 충전 방식의 세부 사양은 알 수 없다.
요금 기대와 안전성 과제
테슬라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버뱅크의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 행사에서 시제품을 공개했다. 운송·여행용 로보밴과 개인 로봇도 함께 선보였지만, 사이버캡을 둘러싼 핵심 질문은 자율주행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느냐다.
일각에서는 이번 발표가 이전에 나온 내용과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없고, 자율주행 안전성 데이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30센트 요금은 주목할 만한 목표치이지만, 실제 서비스 가격과 안전한 상용화 여부가 확인된 단계는 아니다.
사이버캡은 핸들 등 운전 통제장치 없이 운행하는 로보택시 시제품으로, 테슬라는 1마일당 30센트 수준의 요금을 목표로 제시했다. 걸윙도어와 무선충전이 특징이지만, 실제 요금과 자율주행 안전성은 아직 검증·확인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