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경기장 KTX역 신설 이유와 지하역 계획

아가리어터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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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경기장은 축구 경기장 자체보다, 인근에 가칭 ‘전주월드컵경기장역’을 새 KTX 정차지로 두는 방안이 전라선 고속화 사업 변경안에 담기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전주역과 별도로 역을 확정했다는 뜻은 아니며,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성 및 서전주권 접근성 개선을 고려해 검토 중인 구상이다.

핵심 내용

  •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익산~여수 약 179㎞ 구간의 급곡선 등을 개량해 열차 운행시간 단축을 목표로 한다.
  • 변경안은 익산~전주 구간에서 당초 삼례역 인근 곡선 구간을 손보려던 계획 대신,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새 정차역을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다.
  • 역은 월드컵경기장 서편 부지를 활용하고, 철도 노선은 지하로 통과시키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 보도된 구상에 따르면 역사는 지반고 기준 레일이 약 45m 깊이에 놓이는 지하 역사 형태다.

왜 월드컵경기장 인근인가

계획 변경의 핵심은 전북혁신도시와 서전주권의 철도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KTX 이용 수요를 확보하려는 데 있다. 이 일대는 호남고속도로 전주IC와도 연결되는 위치여서, 철도·도로를 잇는 복합 환승 체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함께 거론됐다.

전북도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와 제3금융중심지 지정 같은 지역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신설역 구상은 혁신도시와 수도권 간 이동 여건을 개선해 공공기관 종사자의 교통 불편을 줄이는 기반으로 활용하려는 목적과 연결된다. 다만 공공기관 이전이나 금융중심지 지정이 이 역 신설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각각의 추진 결과를 확인할 수 없다.

기존 전주역과의 역할은 과제

새 역이 추진되더라도 기존 전주역의 기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보도에서는 전주역을 일부 열차가 건너뛰는 ‘스킵 스톱’ 방식 등이 언급됐지만, 어느 열차가 어느 역에 정차할지와 두 역의 역할을 어떻게 나눌지는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현재 확인된 단계는 전라선 고속화 예비타당성조사와 관련해 제시된 계획 변경안이다. 따라서 역 신설과 지하 역사 조성이 최종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핵심 요약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KTX역은 전라선 고속화 사업에서 삼례역 인근 선형 개량안 대신 검토되는 가칭 신설역이다. 전북혁신도시와 서전주권의 접근성, 공공기관 이전 및 금융중심지 추진 여건을 높이려는 목적이 제시됐으며, 기존 전주역과의 정차·기능 분담은 남은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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