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6년 무분규 합의, 임단협 내용과 투표 일정

댓글쓰다지움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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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6년 무분규 합의는 기아 노사가 파업을 앞두고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이다. 노조는 당초 26일부터 부분 파업을 예고했지만, 25일 12차 본교섭에서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2021년부터 이어진 무분규 타결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잠정 합의 단계인 만큼, 28일 조합원 투표를 통과해야 올해 협상이 최종 타결된다.

핵심 내용

기아 노사는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2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만들었다. 공개된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본급 10만 원 인상
  • 성과격려금 400%와 1,270만 원 지급
  • 성과격려금은 경영성과금 300%+400만 원, 품질 향상 격려금 100%+470만 원, ‘2026년 오토카 어워즈’ 수상 기념 400만 원으로 구성
  • 단체협약 합의 격려금으로 노조원 1인당 자사주 47주 지급
  • 올해 최대 생산·판매 목표를 달성할 경우 50만 복지포인트 지급
  • 지역사회 공동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40억 원 출연

여기서 ‘6년 연속 무분규’는 교섭 과정에서 파업으로 생산을 멈추지 않고 합의안을 마련한 흐름을 뜻한다. 이번에는 파업 예정일 하루 전에 잠정 합의가 나왔다는 점이 핵심이다.

최종 타결까지 남은 절차

노조는 앞서 26~28일 근무조별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한 상태였다. 하지만 잠정 합의가 이뤄지면서 해당 파업 계획은 실제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게 됐다.

이제 남은 절차는 28일 조합원 찬반투표다. 투표에서 잠정 합의안이 가결되면 올해 기아 임단협은 최종 타결된다. 반대로 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현대차와 함께 줄어든 생산 차질 우려

현대차 노조는 21일 10년 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했지만, 25일 사측과 잠정 합의했다. 같은 날 기아도 파업 직전 잠정 합의에 도달하면서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생산 차질 우려는 완화되는 분위기다. 다만 기아는 조합원 투표가 남아 있어 최종 확정 여부는 투표 결과를 봐야 한다.

핵심 요약

기아 노사는 파업을 하루 앞둔 25일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해 6년 연속 무분규 타결 흐름을 이어갔다. 기본급 인상과 성과격려금, 자사주·복지포인트, 사회공헌기금 등이 담겼으며, 28일 조합원 투표 가결 시 최종 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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