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실종사건 허위종결 의혹, 제주 지휘라인 4명 대기발령

교실이지아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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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휘라인 대기발령’은 제주서부경찰서가 맡았던 실종 사건들이 허위로 종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건 당시와 현재의 지휘·관리 책임자 4명이 대기발령된 일을 가리킨다. 장미란씨 실종 신고 처리 과정에서 담당 경찰관의 허위 보고 혐의가 드러나고, 또 다른 실종 신고도 같은 방식으로 종결된 것으로 조사되면서 경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

핵심 내용

  • 경찰청은 제주서부경찰서 지휘라인 4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 대상은 장씨 실종 신고가 처음 접수된 당시의 서장, 현재 서장, 형사과장, 실종팀장이다.
  • 이번 조치는 담당 경찰관의 사건 처리뿐 아니라, 지휘·감독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본청 인력을 제주에 보내 실종 신고의 접수·처리·종결 과정과 지휘·관리·감독 전반의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허위 종결 의혹이 제기된 이유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아무개 경장은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37)씨와 연락이 된 것처럼 허위 보고해 사건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은 실종 신고 후 104일 만에 숙소에서 약 400m 떨어진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됐다.

이 경장은 지난달 신고된 60대 남성의 실종 사건도 허위로 종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남성은 재신고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됐다. 두 건 모두 실종 신고가 실제 수색과 확인으로 이어지지 못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된 상황이다.

경찰청이 확인 중인 범위

경찰청은 지휘라인 4명에게 사건 처리의 지휘 책임이 있었는지, 각 단계에서 관리·감독이 적절했는지를 감찰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부 경장이 담당해 처리·종결한 실종 신고 298건 전체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다만 대기발령은 감찰 조사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조치로 제시됐으며, 각 지휘라인 인사의 구체적인 책임 범위나 감찰 결과는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핵심 요약

제주서부경찰서 지휘라인 4명의 대기발령은 장미란씨와 60대 남성의 실종 신고가 허위로 종결됐다는 조사 내용에서 비롯됐다. 경찰청은 담당 경찰관의 처리 경위와 함께 전·현 서장, 형사과장, 실종팀장의 지휘·감독 책임을 감찰로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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