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금협상 합의까지 111일, 교섭·파업 과정

살은내가쪄요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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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협상 합의는 올해 노사가 약 111일간 교섭과 파업을 거친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일을 가리킨다. 기본급 인상과 성과금 지급안이 담겼지만, 아직 조합원 찬반투표가 남아 있어 최종 타결 단계는 아니다. 관심이 커진 배경은 장기 교섭이 부분파업과 10년 만의 8시간 전면파업으로 이어진 뒤 합의에 도달했다는 데 있다.

핵심 내용

  • 노사는 5월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을 진행했다.
  • 24~25일 울산공장에서 1박 2일간 열린 제17차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 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등이 담겼다.
  • 조합원 찬반투표는 31일 예정돼 있으며, 통과해야 올해 임협이 최종 타결된다.

5월 교섭 시작 뒤 파업으로 번진 과정

교섭은 5월 상견례 이후 이어졌지만, 상여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노조는 쟁의 절차를 거쳐 파업에 나섰다. 다만 제공된 공개 내용만으로는 쟁의권 확보의 정확한 시점과 세부 절차는 확인되지 않는다.

파업은 지난달 13~15일 하루 2시간씩 시작됐고, 이후 수시 파업으로 이어졌다. 이달 21일에는 10년 만에 8시간 전면파업이 진행됐다. 올해 누적 파업 시간은 60시간으로 알려졌다. 오전·오후 출근조가 각각 멈추는 방식이어서 생산라인에도 영향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111일 만의 잠정합의, 남은 절차는 투표

노사는 파업 이후에도 교섭을 이어가 5월 6일 첫 상견례부터 111일 만에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기술직 500명을 추가 채용하고, 상여금 인상은 내년 단체교섭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한 내용도 포함됐다. 정년 연장은 관련 법률이 개정될 경우 임금피크제를 추가 확대하지 않는 조건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협상안이 마련된 단계다. 31일 조합원 투표 결과가 나와야 현대차의 올해 임금협상은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핵심 요약

현대차 노사는 5월 교섭 시작 후 부분파업과 전면파업을 거쳐 111일 만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성과금 지급 등이 합의안에 담겼으며, 최종 타결 여부는 31일 조합원 찬반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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