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에이본 매각은 LG생활건강이 2019년 인수했던 에이본의 북미 사업을 2026년 매각하기로 한 사안을 가리킨다. 인수 당시 1억2500만달러였던 거래 규모와 이번 공시상 처분 금액 600만달러의 차이가 알려지면서, 인수·매각 금액과 거래 진행 상황에 관심이 모였다.
핵심 내용
- LG생활건강은 2019년 4월 당시 ‘뉴에이본’으로 불리던 에이본 북미 법인 지분 100%를 1억25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 당시 환율 기준 인수 금액은 약 1450억원이었다.
- 2026년 LG생활건강 북미 법인 LG H&H USA는 자회사 더 에이본 컴퍼니 지분 100%를 스트랫포드 월드와이드에 넘기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 공시상 처분 금액은 600만달러, 약 83억5800만원이다.
- 거래 종결 예정일은 다음 달 1일이며, 최종 매각 대금은 거래를 마치는 시점에 확정된다.

이번 거래는 LG생활건강이 보유해 온 에이본의 북미 사업 지분 전체를 처분하는 방식이다. 매수자인 스트랫포드 월드와이드는 글로벌 투자회사 리전트의 관계사로 소개됐다. 리전트는 올해 1월 에이본 인터내셔널 인수를 완료했으며, 북미를 제외한 유럽·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에이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수부터 매각까지의 경과
LG생활건강은 미국·캐나다·푸에르토리코에서 운영되던 에이본의 유통·물류·영업 기반을 확보하고, 자사 브랜드의 북미 진출을 넓히기 위해 2019년 인수를 추진했다. 그러나 인수 후 에이본 실적은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 뒤 LG생활건강은 방문·직접판매 중심의 에이본 사업에서 벗어나 닥터그루트, 빌리프, CNP 등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북미 사업을 리테일과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다만 제공된 공개 내용에는 내부 대여금의 출자 전환 여부나 금액·시점에 관한 구체적 정보가 포함돼 있지 않아, 해당 부분은 확인되지 않는다.
금액 차이를 볼 때 유의할 점
인수 계약 금액은 1억2500만달러였고, 이번 공시의 처분 금액은 600만달러다. 다만 600만달러는 거래 종결 전 공시된 처분 금액이며, 정확한 매각 대금은 종결 시점에 확정된다. 따라서 공개된 내용만으로 실제 최종 거래 금액이나 회계상 손익을 단정할 수는 없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에이본 북미 법인을 1억2500만달러에 인수했고, 2026년 지분 전량을 600만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공시했다. 거래는 다음 달 1일 종결될 예정이지만 최종 대금은 종결 시 확정되며, 내부 대여금 출자 전환의 세부 내용은 제공된 공개 정보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