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해’ 검색어는 경남 거제에 극한호우가 발생한 뒤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도 복구가 끝나지 않은 현장 상황을 가리킨다. 옥포동 지하 상가에는 토사가 굳어 배수 작업이 이어지고 있고, 일부 피해 주민과 상인은 재산 피해 신고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태로 확인됐다.

핵심 내용
- 옥포동의 한 지하 영업장에서는 빗물과 함께 들어온 토사가 단단히 굳어, 물을 다시 흘려 넣어 토사를 풀고 배수펌프로 빼내는 작업이 진행됐다.
- 군 장병 등이 복구를 도왔지만, 굳은 토사 탓에 집기 일부를 꺼내는 데 그쳤다. 토사 제거 뒤에도 집기를 밖으로 옮겨야 해 추가 인력 부담이 남아 있다.
- 상가 주변 도로에서는 침수 피해로 나온 폐기물을 집게차로 운반하고, 배수구를 정비하는 작업도 이어졌다.
- 전기가 복구된 상가도 있으나 침수로 에어컨 실외기가 고장 난 곳이 있어, 냉방 설비 피해도 확인됐다.
- 지하 공간을 중심으로 곰팡이가 번지는 문제도 나타나 단순 배수 이후의 정리·위생 관리까지 필요한 상황이다.
피해 신고보다 복구가 먼저인 현장
현장에서는 복구 작업이 길어지면서 재산 피해를 정리하고 신고하는 절차가 뒤로 밀리고 있다. 지하 상가는 토사와 물을 먼저 빼내야 내부 집기와 시설물의 피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신고 준비 자체가 어려운 사례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손 부족은 복구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침수 피해 폐기물 처리, 배수, 집기 반출이 한꺼번에 필요한 만큼 영업장별 피해 정리에도 시간이 걸리고 있다.
아파트 붕괴 구간도 토사 제거 진행
법면이 붕괴한 아파트에서는 쏟아진 토사의 약 80%를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사에서 확인되는 범위는 토사 제거 진행 상황까지이며, 전체 복구 완료 시점이나 개별 시설의 최종 안전·피해 판단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한편 거제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창원상공회의소와 회원 기업은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주택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의 재해 복구에 사용될 계획이다.
거제에서는 집중호우 후 일주일이 지나도 지하 상가의 굳은 토사와 배수 문제, 곰팡이와 설비 피해, 폐기물 처리 등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상인은 복구가 우선이라 재산 피해 신고를 시작하지 못했고, 법면 붕괴 아파트도 토사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