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도박사이트 검거’는 울산경찰이 약 60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자금이 오간 사이트 운영 조직을 적발한 사건을 가리킨다. 국내 조직원 12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지고, 해외로 달아난 5명에게는 인터폴 적색수배가 진행되면서 사건의 운영 방식과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핵심 내용
- 울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공간개설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국내 총책을 포함한 조직원 12명을 검거해 구속송치했다.
- 이들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불법 스포츠 도박, 카지노·슬롯 게임 사이트 등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 경찰이 파악한 사이트 운영 규모는 약 600억원이며, 범죄수익은 약 140억원으로 추정됐다.
- 경찰은 피의자별 수익금으로 산정한 약 30억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 이는 재판 전 재산을 확보해 두는 절차로, 최종 추징 여부와 형량은 이후 사법 절차에서 결정된다.
어떻게 운영했고, 경찰은 무엇을 확인했나
경찰은 이들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별도 홍보 사이트, SNS 등을 통해 회원을 모은 것으로 봤다. 특히 검색·추천 화면에서 영상이 많이 노출되도록 조회수와 실시간 시청자 수를 부풀리는 방식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 내부에서는 사이트 운영과 회원 관리, 고객 응대, 홍보, 회원 모집, 자금 인출·세탁 등을 나눠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망을 피하려고 울산과 인천의 오피스텔을 사무실로 사용하며 일정 기간마다 장소를 옮긴 정황도 확인됐다.
검거 이후 상황과 해외 도주자
울산경찰은 약 1년 6개월간 추적 수사를 벌여 국내에 있던 12명을 붙잡았다. 해외로 도주한 조직원 5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를 진행했고, 국제 공조를 통해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확인된 처분은 국내 조직원 12명의 구속송치와 약 30억원의 기소 전 추징보전이다. 기사에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이들의 최종 유죄 판단, 구체적인 형량, 해외 도주자들의 신병 확보 시점은 확인되지 않는다.
이번 사건은 약 60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조직이 적발돼 국내 조직원 12명이 구속송치된 사안이다. 경찰은 약 30억원을 추징보전했으며, 해외 도주자 5명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추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