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검색어가 언급되는 배경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오크스 파크에서 발생한 기계 고장 사고와 배상 판결이다. 2024년 6월 ‘애트모스피어’가 공중에서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거꾸로 갇혔고, 이 사고를 겪은 10대 2명에게 각각 27만5000달러, 한화 약 3억8200만원을 지급하라는 배심원단 판단이 나왔다.

핵심 내용
- 사고는 2024년 6월 14일 오크스 파크의 애트모스피어가 기계 고장으로 작동을 멈추며 발생했다.
- 애트모스피어는 원형 구조물이 흔들리고 회전하는 방식의 시설로, 당시 탑승객 28명이 공중에서 거꾸로 매달린 상태로 약 25분간 구조를 기다렸다.
- 보도마다 멈춘 높이는 약 15m 또는 약 30m로 다르게 전해졌다. 다만 탑승객들이 지상에서 떨어진 공중에 거꾸로 갇혀 있었다는 점과 구조까지 약 25분이 걸렸다는 점은 공통으로 확인된다.
- 현장에서는 비명과 울음, 구토, 실신 사례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배상 판결과 피해자 주장
오리건주 멀트노마 카운티 배심원단은 19일(현지시간) 피해자인 시틀랄리 고메즈-살라이스와 에비 야노타에게 오크스 파크와 제조사 잠펠라가 각각 27만5000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두 사람에게 인정된 배상액은 총 55만달러, 약 7억6300만원 규모다.
사고 당시 13세와 14세였던 두 피해자는 이후 흉통·전신 통증·현기증, 공황과 불면, 불안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증세 등을 겪었다고 소송에서 주장했다. 이들이 청구한 최대 배상액은 200만달러였으며, 배심원단은 그보다 적은 금액을 인정했다.
다른 탑승객 소송은
사고 탑승객 가운데 9명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7명은 각기 다른 액수의 비공개 합의로 절차를 마무리했고, 고메즈-살라이스와 야노타의 사건이 재판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비공개 합의의 구체적인 액수나 조건은 확인되지 않는다.
오크스 파크 애트모스피어는 2024년 6월 기계 고장으로 멈춰, 탑승객 28명을 약 25분간 공중에 거꾸로 갇히게 한 사고다. 배심원단은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을 호소한 10대 피해자 2명에게 각각 약 3억82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