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이번에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향후 매출 전망을 내놓으면서 관심이 커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전에는 하락했지만, 콘퍼런스콜에서 제시된 성장 전망이 알려진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핵심 내용
- 엔비디아의 2027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은 962억2천만달러, 약 133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 921억7천만달러도 40억달러 이상 웃돌았다.
- 매출 신기록은 13분기 연속이다. AI 칩 매출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 전체 성장의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10달러를 넘었다. 순이익은 539억5천만달러로 1년 전 247억6천만달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 다음 분기인 8~10월 매출 가이던스는 1천80억달러에 ±2% 범위로 나왔다. 이 수치대로면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넘게 된다.
- 젠슨 황 CEO는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하며, AI 인프라를 확충하는 연구소와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뒤 오른 이유
실적 발표 전 정규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1.59%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발표를 앞두고 관망한 데다, 미국 증시도 물가 지표 부담 속에 보합권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 마감 뒤 나온 실적은 매출과 EPS 모두 시장 기대를 넘었다.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1%대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콜레트 크레스 CFO가 2028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70% 늘어날 것이라고 밝힌 콘퍼런스콜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시장이 예상한 성장률 44%보다 높은 전망이었고, 이후 주가는 4%대 상승으로 반전했다.
중국 매출 비중이나 향후 AI 투자 흐름의 구체적인 변화는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이번 반응은 현재 실적뿐 아니라 다음 분기 가이던스와 장기 성장률 전망이 주가 움직임에 함께 반영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엔비디아는 분기 매출 962억2천만달러와 순이익 539억5천만달러를 기록하며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실적 발표 직후에는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시장 기대를 웃돈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와 2028회계연도 70% 매출 성장 전망이 제시된 뒤 4%대 상승으로 돌아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