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유해 봉환 뒤엔 무덤 찾는 공무원 안준범

퇴근은언제쯤 202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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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검색어는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의 뒤편에서 국외 독립유공자 묘소를 확인하고 실무를 맡아 온 안준범 국가보훈부 전문관의 기록을 가리킨다. 2021년 광복절,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있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서거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과정에서, 묘소 조사와 현지 협의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핵심 내용

  • 안준범 전문관은 2012년부터 국외 독립유공자 묘소 실태 조사와 유해 봉환 업무를 맡아 왔다.
  • 그의 현장 기록을 담은 책 ‘무덤 찾는 남자’에는 러시아·중국·중앙아시아·미국·유럽 등에 흩어진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은 경험이 담겼다.
  • 조사 과정에서는 기록 한 줄, 사진 한 장, 희미한 증언을 바탕으로 현지 묘지의 명부와 비석을 대조하고 후손과 관계 기관을 찾는 일이 필요했다.
  • 홍범도 장군 봉환 때도 유족과 고려인 사회를 만나고 카자흐스탄 정부와 협의하며 파묘, 운구, 봉환 행사를 준비하는 절차가 뒤따랐다.

묘소를 찾은 뒤에도 남는 절차

묘소 소재를 확인했다고 해서 유해를 바로 모셔 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족의 동의와 현지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고, 파묘와 운구, 국내 봉환 절차도 각각 준비해야 한다. 유족이 고인을 가족 곁에 두기를 바라거나 현지 공동체가 봉환을 또 한 번의 이별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어, 봉환 여부는 조사 결과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함께 기록된 다른 봉환 사례

책에는 2019년 카자흐스탄에서 봉환된 계봉우·황운정 지사, 2024년 독일에서 돌아온 이의경 지사의 사례도 담겼다. 이 기록은 독립운동가의 묘소가 단순한 위치 정보가 아니라 후손, 현지 사회, 행정 절차가 얽힌 장소임을 보여준다.

핵심 요약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뒤에는 국외 독립유공자 묘소를 조사해 온 안준범 전문관의 현장 업무가 있었다. 묘소 확인부터 유족 동의, 현지 협의, 파묘와 운구까지 여러 절차가 필요하며, 계봉우·황운정·이의경 지사 사례도 같은 맥락에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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