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은 삼성전자를 가리키는 시장의 약칭이다. 이번 관심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내놓거나 관련 기대가 커지면서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고,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6,900선을 회복한 데서 비롯됐다.
핵심 내용
- 코스피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미국 소비 둔화 우려, 국제유가 상승 등의 부담으로 1% 넘게 하락 출발했지만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상승 전환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0.88% 오른 6,912.95였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의 핵심 배경으로는 주주환원 확대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올해 약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을 의결했고, SK하이닉스는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 두 회사의 공식화된 환원 규모를 단순 합산하면 최소 130조원이다. SK하이닉스는 추가 배당도 검토하고 있어, 실제 환원 규모는 배당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삼성전자는 3분기에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규모와 내용은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며, 남은 재원의 환원 방식은 결산 뒤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수급과 코스닥은 달랐다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약 2천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닥은 성장주 할인율 부담과 최근 상승 폭이 컸던 종목의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며 4.63% 하락한 801.94에 마감했다. 장중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고, 시가총액 상위 19개 종목이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는 이날 코스피 반등을 이끈 직접적인 재료로 제시됐다. 다만 삼성전자의 잔여 환원 방식과 SK하이닉스의 추가 배당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공개된 계획 이상은 확인되지 않는다.
삼전으로 불리는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고, 코스피는 6,912.95로 상승 마감했다. 양사의 공식화된 주주환원 규모는 최소 130조원이며, 같은 날 코스닥은 매도세 확산으로 4.63%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