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임단협 잠정합의는 회사와 대표 노조가 2026년 임금·단체협상에서 잠정안을 마련한 사안을 가리킨다. 20일 15차 본교섭에서 합의안이 나온 뒤, 조합원 찬반투표와 26일 사원총회를 앞두고 있어 최종 확정 여부와 실제 합의 조건에 관심이 모인 상황이다.
핵심 내용
- 르노코리아 노사는 20일 열린 2026년 임금·단체협상 15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 협상은 약 16시간 진행됐으며, 노사는 회사의 어려운 경영 상황을 극복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 이번 교섭은 4월 27일 시작됐다. 이후 약 4개월 동안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합쳐 총 15차례 협상이 진행됐다.
- 잠정합의는 노사가 안을 마련한 단계다. 따라서 아직 최종 타결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26일에 최종 결정되나
노조는 조합원을 상대로 잠정합의안 설명회를 진행한 뒤 26일 사원총회를 연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안건의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투표 전인 만큼 임금 인상폭, 일시금, 단체협약 관련 조항 등 구체적인 잠정합의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 거론된 기본급 5만1000원 인상과 일시금 250만 원 등의 조건은 회사가 공식 확인한 합의 내용이 아니다.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실제 안에 어떤 항목과 조건이 담겼는지 확정적으로 알 수 없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어떤 위치인가
26일 사원총회에서 잠정합의안이 최종 통과되면 르노코리아는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GM한국사업장과 KG모빌리티에 이어 세 번째로 임단협을 타결하는 사례가 된다. 같은 시기 현대차와 기아의 임금협상은 각각 파업 또는 부분파업 일정과 맞물려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15차 본교섭과 16시간 협상 끝에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다만 세부 조건은 조합원 찬반투표 전 공개되지 않았으며, 26일 사원총회 결과가 최종 확정의 기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