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상승’은 21일 장중 두 시장의 방향을 확인하려는 검색어지만, 실제 흐름은 동반 상승과 거리가 있었습니다. 코스닥은 5% 안팎 급락하며 800선 아래로 내려갔고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하락 출발 뒤 장중 상승 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두 시장의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핵심 내용
-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00% 내린 824.05에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 오전 10시 5분,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 오전 10시 27분 기준 코스닥은 799.58로, 전 거래일보다 4.91% 하락했습니다. 장중 저점은 797.77이었습니다.
- 코스피는 1.35% 하락해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했습니다. 오전 10시 29분에는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6879.08을 기록했습니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이유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현물지수가 3%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질 때 발동됩니다. 이번에는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이 6.06% 내렸고, 현물지수도 5.48% 하락해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시장 전체 거래가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발동 시점부터 5분 동안 프로그램 매매의 매도호가 효력만 일시 정지됩니다. 이날 코스닥은 사이드카 발동 뒤에도 약세를 이어가며 800선 아래로 밀렸습니다.
코스피는 왜 ‘상승’으로도 보였나
코스피는 장 초반에는 하락했지만, 코스닥과 달리 낙폭을 줄인 뒤 한때 상승 전환했습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1% 안쪽, SK하이닉스는 3%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이날 장중 상황은 코스피의 반등·보합권 움직임과 코스닥의 급락이 동시에 나타난 장세로 정리됩니다.
21일 코스닥은 장중 5% 가까이 급락해 800선 아래로 내려갔고, 코스닥150 선물과 현물지수 하락 기준을 충족하면서 오전 10시 5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 후 장중 반등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코스닥과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