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자물가 하락, 유가 영향과 품목별 등락

계란또라이 2026/08/21
추천 81 비추 6 조회수 6440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38043

7월 생산자물가 하락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4% 내린 상황을 가리킨다. 폭염으로 일부 농산물 가격은 크게 올랐지만,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하락 폭이 더 크게 반영되면서 지수는 11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핵심 내용

  •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9.39(2020년=100)로, 6월 129.92보다 0.4% 하락했다.
  •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 연속 올랐고 6월에는 보합이었으나, 7월에 하락세로 바뀌었다.
  •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한 상승률은 5월 8.6%, 6월 8.5%, 7월 7.7%로 낮아졌다.
  • 이번 하락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국제 유가 하락과 이에 따른 석유제품·화학제품 가격 조정이 제시됐다.

유가 하락이 끌어내린 공산품 가격

공산품은 전월보다 0.5% 내렸다. 이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은 5.1%, 화학제품은 1.3% 하락했다. 세부 품목으로 보면 휘발유는 11.3%, 경유는 9.8% 내렸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부문도 0.6% 하락했다.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 구간 완화에 따라 주택용 전력이 11.8% 내려간 점이 영향을 줬다. 서비스 물가는 주가 하락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하락 등의 영향으로 0.4% 낮아졌으며, 금융 및 보험 서비스는 7.1% 내렸다.

농산물은 폭염·작황 부진으로 상승

전체 지수는 내려갔지만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1.5% 올랐다. 폭염과 작황 부진,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종 피해 등이 배경으로 언급됐다. 농산물은 2.4% 상승했고, 시금치는 한 달 새 115.8% 올랐다. 기타 어류도 15.5% 상승했다.

즉 7월 지수는 농산물처럼 기상 여건에 민감한 품목의 오름세와, 유가 영향이 큰 석유제품의 내림세가 함께 나타난 결과다. 다만 한국은행은 8월 국제 유가 반등이 물가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핵심 요약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하락으로 전월보다 0.4% 내리며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반면 폭염과 작황 부진 영향으로 시금치 등 농산물과 일부 수산물 가격은 상승해, 품목별 흐름은 엇갈렸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81
  • 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