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11개월 만에 하락…유가 하락에 0.4%↓, 농산물 상승

플렉스해버렸지 2026/08/21
추천 66 비추 6 조회수 8553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38028

‘생산자물가 11개월 만에 하락’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4% 내렸다는 내용을 가리킨다.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은 올랐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화학제품 가격 하락 폭이 더 커 전체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핵심 내용

  •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9.39(2020년=100)로, 6월 129.92보다 0.4% 하락했다.
  •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 연속 올랐고, 6월에는 보합이었다. 이후 7월에 하락으로 방향을 바꾸며 11개월 만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한 상승률은 7.7%였다. 5월 8.6%, 6월 8.5%에 이어 상승 폭은 두 달 연속 줄었다.

유가 하락이 공산품 가격을 낮췄다

전체 하락의 가장 큰 배경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을 받은 공산품이다. 공산품 가격은 전월보다 0.5% 내렸으며, 석탄·석유제품은 5.1%, 화학제품은 1.3%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휘발유는 11.3%, 경유는 9.8% 떨어졌다. 농산물 가격 상승이 있었음에도 석유 관련 품목의 하락 폭이 전체 생산자물가지수를 끌어내린 구조다.

전기·금융 서비스도 하락 요인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부문은 0.6% 하락했다.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 구간 완화에 따라 주택용 전력 가격이 11.8% 내린 점이 반영됐다.

서비스 가격도 0.4% 낮아졌다. 주가 하락에 따라 금융·보험 서비스 가격이 7.1% 내렸고, 이 가운데 위탁매매 수수료는 16.8% 하락했다.

폭염에도 농림수산품은 상승

농림수산품 가격은 전월보다 1.5% 올랐다. 폭염과 작황 부진으로 농산물 가격이 2.4% 상승한 영향이다. 시금치는 한 달 새 115.8% 올랐고, 기타 어류도 15.5% 상승했다.

즉 7월 생산자물가는 농산물 일부의 급등과 별개로, 유가 하락이 석유·화학제품과 관련 품목에 미친 영향이 더 크게 반영돼 하락했다.

핵심 요약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보다 0.4% 내려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석유제품·화학제품, 주택용 전력과 금융 서비스 가격이 낮아진 반면 폭염과 작황 부진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은 상승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66
  • 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