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덕후 울산 철새행사 강연 취소 이유, 길고양이 민원 논란

그냥지나가요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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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덕후는 야생조류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 김어진 씨를 가리킨다. 최근 울산의 철새 보전 활동 연계 행사 강연자로 초청됐다가 취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검색이 늘었다. 취소의 직접적인 계기는 길고양이 개체 수 관리 주장에 반대한 동물권 단체 등을 중심으로 초청 철회 민원이 집중된 것이었다.

핵심 내용

  • 새덕후는 지난 6월 유튜브에서 길고양이가 멸종위기 야생조류를 위협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개체 수 관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영상에서는 해외 살처분 사례도 다뤄 논쟁이 이어졌다.
  • 이후 울산에서 열릴 철새 관련 행사인 ‘제5회 EAAFP 울산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연계 행사 연사로 이름이 알려졌다. 행사 일정은 20~21일로 안내됐고, 새덕후는 둘째 날 강연자로 예정돼 있었다.
  • 초청 사실 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울산시에 강연 철회를 요구하는 민원을 넣자는 움직임이 퍼졌다. 울산시 민원 전화번호와 상담 시간 등을 공유하며 항의를 독려한 게시물도 확인됐다.
  • 울산시와 행사 관계 기관 등에 따르면 항의가 수백 건 집중된 뒤, 주최 측은 18일 새덕후 강연을 취소했다. 울산시 민원센터도 초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취지로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왜 강연 취소가 다시 논란이 됐나

이번 사안은 길고양이 보호를 중심에 둔 동물권과, 길고양이로부터 위협받을 수 있는 야생조류 보전을 어떻게 함께 다룰지를 둘러싼 충돌로 번졌다. 강연 취소 뒤에는 연사·참가자와 일부 단체에서 민원 압박으로 대화의 장이 막혔다는 반발도 나왔다.

전문가 의견으로는 특정 주장에 대한 비판과 별개로, 집단적 압박에 따라 행사를 손쉽게 취소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다만 기사에서 확인된 내용만으로는 주최 측이 강연 취소 후 어떤 대체 논의나 프로그램을 마련할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핵심 요약

새덕후는 길고양이 개체 수 관리 필요성을 주장해 온 유튜버 김어진 씨로, 울산 철새 관련 행사 강연이 민원 집중 뒤 취소됐다. 이 결정은 동물권과 야생조류 생물다양성 보호가 충돌하는 문제뿐 아니라, 민원이 공론장의 참여 기회를 제한했는지를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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