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약 40조원을 들여 보통주를 사들인 뒤 모두 없애기로 한 결정이다. 회사는 최근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낮게 평가됐다고 판단했으며,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 발표 직후 주가가 장중 170만원까지 오르면서 관심이 커졌다.
핵심 내용
- 이사회는 보통주 2407만주를 장내에서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 취득 예정 금액은 40조43억4000만원이며, 취득 기간은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다.
- 매수 업무는 SK증권이 맡는다.
- 회사는 취득을 마친 자기주식을 1~2주 안에 모두 소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하면 시장에 발행된 주식 수는 줄어든다. 이번 방식은 배당가능이익 범위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없애는 것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은 줄지 않는다.
왜 40조원 소각을 결정했나
회사는 최근 주가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됐다는 점을 이번 결정의 이유로 밝혔다. 단순히 자사주를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량 소각하기로 한 만큼, 시장에서는 주주환원 의지를 강하게 보여준 조치로 받아들였다.
추가로 회사는 정책 기간 중 발생하는 누적 잉여현금흐름의 주주환원 규모를 기존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넓히고, 배당 확대 방안도 내놓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발표 뒤 주가와 코스피 반응
발표 다음 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장 초반부터 상승해 한때 170만원에 도달했다. 오전 장중 기준 상승률은 12%대였으며, 대규모 취득·소각과 주주환원 확대 계획이 주가 상승 배경으로 언급됐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비중이 큰 코스피도 6%대 상승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다만 향후 주가 흐름이나 실제 취득 완료 시점 이후의 시장 반응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보통주 2407만주를 약 40조원 규모로 장내 취득해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발행주식 수는 줄지만 자본금은 유지되며, 주주환원 확대 방침까지 더해진 발표 직후 주가는 장중 170만원까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