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90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전기 SUV를 가리킨다. 최근 이 차량에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라는 업계 내용이 전해지면서, 현대차그룹과 삼성SDI의 협력 범위가 어디까지 넓어졌는지에 관심이 모였다. 핵심은 소형 전기차 중심이던 배터리 공급이 제네시스 최상위 모델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핵심 내용
- 삼성SDI 배터리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현대차 아이오닉3와 기아 EV2에 먼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어 제네시스의 최상위 전기 SUV에까지 공급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 이는 현대차그룹이 보급형·소형 전기차뿐 아니라 고급 브랜드의 핵심 전기차에도 삼성SDI 배터리를 적용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 다만 배터리의 세부 사양, 공급 물량, 실제 탑재 시점 등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배터리에서 시작된 협력의 흐름
두 그룹의 배터리 협력은 2020년 양측 경영진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논의한 것을 계기로 언급돼 왔다. 당시에는 전고체 배터리 등을 포함한 친환경차 기술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이후 협력의 논의 범위는 배터리에만 머물지 않고 스마트폰과 자동차 연결,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로봇 등 미래 사업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 이번 공급 확대는 이런 협력 흐름 속에서 전기차 적용 차종이 소형 모델에서 제네시스 플래그십까지 확장된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번 소식이 의미하는 점
이번 내용은 새 배터리 기술이나 차량의 구체적 성능이 공개됐다는 발표라기보다, 배터리 공급 협력의 적용 대상이 넓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제네시스의 최상위 전기 SUV가 대상이라는 점에서 현대차그룹과 삼성SDI의 협력이 고급 전기차 영역으로도 이어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GV90은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기 SUV로, 삼성SDI 배터리 탑재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3·EV2에서 시작된 배터리 적용이 제네시스 최상위 모델까지 확대됐으며, 양사의 협력 논의는 SDV와 로봇 등 미래 사업으로도 넓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