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빙하 한 달 새 4m 감소…트리프트서 34년 전 유해 발견

선녀와난입꾼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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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빙하는 스위스 남부 알프스에 있는 빙하로,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한 달 동안 4m가 사라졌다는 관측이 전해지며 관심을 받았다. 같은 시기 스위스 알프스 전반의 해빙이 평년보다 이르게 진행됐고, 트리프트 빙하에서는 34년 전 실종된 등반가 2명의 유해도 발견됐다.

핵심 내용

  • 취리히연방공대 빙하모니터링팀 글라모스(GLAMOS)는 스위스 남부 론 빙하가 올여름 폭염으로 한 달 사이 4m 줄었다고 전했다.
  • 알프스 빙하의 감소가 장기간 누적된 수치가 아니라, 폭염이 이어진 여름철의 짧은 기간에 확인된 변화라는 점이 이번 보도의 핵심이다.
  • 글라모스에 따르면 지난해 스위스 알프스에 쌓인 눈과 빙하는 평년보다 약 2개월 이른 6월 29일에 모두 녹아내렸다. 유럽 전역의 고온 현상 속에서 해빙 시점도 이례적으로 빨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트리프트 빙하에서 확인된 1992년 실종자

빙하가 녹으면서 과거 실종 사건의 흔적도 드러났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지난 7월 트리프트 빙하에서 발견된 유해의 DNA를 분석해, 1992년 실종된 벨기에 국적 등반가 2명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시 각각 39세와 41세였으며, 1992년 9월 해발 4,017m 바이스미스 봉우리 정상을 향해 등반하던 중 실종됐다. 이번 유해 발견은 론 빙하에서 일어난 감소 사례와 직접 같은 장소의 사건은 아니지만, 고온 현상으로 스위스 알프스 여러 빙하의 해빙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공통된 상황을 보여준다.

‘하루 10cm’ 보도와 함께 나온 이유

론 빙하가 하루 10cm씩 사라진다는 제목의 보도는 여름 폭염 속 빙하 감소 속도를 알린 내용이다. 공개된 자료에서 GLAMOS가 제시한 구체적 수치는 한 달 사이 4m 감소이며, 일별 감소량이 항상 동일하게 유지됐는지나 이후 변화는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핵심 요약

스위스 남부 론 빙하는 올여름 폭염으로 한 달 사이 4m가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 알프스의 눈과 빙하도 평년보다 약 2개월 이르게 녹았고, 트리프트 빙하에서는 1992년 실종된 등반가 2명의 유해가 DNA 분석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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