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HBM4 성공에도 삼성 반도체에 긴장 주문한 이유

댓글쓰다지움 20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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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으로, 최근 HBM4를 앞세운 경쟁력 회복과 최대 실적 분위기 속에서도 내부에 자만을 경계하라고 주문한 인물이다. HBM 시장에서의 성과가 곧 장기적인 기술 우위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 아래, 경쟁사 추월 자체를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내용

  • 전 부회장은 최근 반도체 사업 경영진 회의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취지로 내부 기강을 다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 HBM 경쟁력 회복을 언급하면서도, SK하이닉스를 이긴 데 만족하는 분위기를 강하게 경계했다.
  • 매 분기 최대 실적과 역대급 성과급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도 현재 성과를 실력만의 결과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지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그의 메시지는 HBM4 성과를 종착점이 아니라 더 큰 기술 격차를 만들어야 하는 출발점으로 보라는 데 맞춰져 있다.

HBM3·HBM3E에서 남은 과제

삼성전자는 HBM3와 HBM3E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내준 경험이 있다. 기사에 제시된 2025년 상반기 글로벌 HBM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SK하이닉스 62%, 삼성전자 17%, 마이크론 21%였다. 삼성전자가 HBM4에서 경쟁력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와 별개로, 이전 세대 시장에서의 격차와 시장 내 위치가 전 부회장의 경계 발언 배경으로 읽힌다.

“추월”보다 초격차를 주문한 이유

전 부회장이 문제 삼은 것은 경쟁사를 앞섰다는 내부 평가 자체보다 목표의 수준이다. 단순히 특정 경쟁사를 이기는 데 집중하면 다음 기술 경쟁에서 다시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담긴 발언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DS부문에 전달된 핵심은 HBM4 성과를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쟁사가 따라오기 어려운 기술 우위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전 부회장의 발언 이후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 전략이나 조직 조치가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이번 메시지는 실적과 HBM4 성과를 축하하는 분위기보다,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되찾는 과제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정리된다.

핵심 요약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은 HBM4 성과와 최대 실적 분위기에도 경쟁사 추월에 만족하지 말라고 내부 경영진에게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HBM3·HBM3E 시장에서의 열세를 경험한 만큼, HBM4를 일회성 반전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기술 초격차의 시작으로 삼아야 한다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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