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검색어와 함께 언급된 곳은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다. 이 학교는 고려인 후손이 한국어·역사·민족문화를 배우는 공간인데,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환경 변화로 재정난을 겪으며 문을 닫을 위기까지 갔다. 다만 위기 때마다 한국에서 지원이 이어지며 운영의 명맥을 지켜온 사례로 전해진다.

핵심 내용
-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는 2019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문을 열었다.
- 고려인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도 함께 전통 무용과 역사 등을 익히는 민족문화 교육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 개교 직후 코로나19가 닥쳤고,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 변화까지 겹치면서 관광객이 줄었다.
- 관광객 감소는 학교의 심각한 재정난으로 이어졌고, 여러 차례 폐교 직전 상황을 맞았다.
- 학교 측이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일 때마다 한국에서 전달된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형의 이름을 이어받은 배움터
학교 이름의 주인공인 최재형 선생은 연해주 지역에서 한인 동포의 정착을 돕고 항일 의병 활동을 지원한 독립운동가다. 그의 고택도 우수리스크에 남아 있으며, 학교는 이런 역사적 기억을 고려인 후손의 교육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곳의 의미는 단순히 수업을 하는 학교에만 있지 않다. 러시아에서 살아가는 고려인들이 자신의 뿌리와 언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이라는 점에서 폐교 위기는 교육기관 하나의 존속 문제를 넘어선다.

지원이 이어진 뒤에도 남은 과제
김발레리아 교장은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한국의 지원 주체나 구체적인 지원 방식, 현재 재정 상태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학교가 외부 환경 변화로 위기를 겪었고, 한국의 도움으로 폐교를 피하며 교육을 지속해 왔다는 점은 분명하다.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는 코로나19와 전쟁 이후 국제 정세 변화로 관광객이 줄면서 재정난과 폐교 위기를 겪었다. 한국의 지원으로 위기를 넘기며 고려인 후손에게 한국어·역사·민족문화를 전하는 배움터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