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검색어는 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밥을 먹는 빈도가 이후 정신건강 지표와 어떤 관련을 보였는지를 다룬 조사 결과를 가리킨다.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패널 자료 분석에서 부모와의 식사 횟수가 많은 집단일수록 심한 스트레스와 불안감, 우울감이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다만 이 결과만으로 식사 횟수가 정신건강 변화를 직접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핵심 내용
- 분석 대상 3,986명 가운데 부모와 주 4회 미만으로 식사한 청소년은 12.9%였다. 청소년 약 8명 중 1명에 해당한다.
- 초기 청소년기인 2019~2020년,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당시의 부모 동반 식사 빈도를 확인했다.
- 이어 후기 청소년기인 2021~2023년,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1학년 시기의 스트레스·불안감·우울감 등과의 관련성을 살폈다.
- 부모와 식사하는 횟수가 주 4회 미만인 집단은 주 4회 이상인 집단보다 고소득 가구와 맞벌이 가구 비율이 높았다.
어떤 조사에서 나온 결과인가
이번 분석은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패널조사를 활용했다. 이 조사는 2019년 초등학교 6학년생 5,051명을 패널로 구성해 건강행태와 관련 요인의 변화를 장기간 추적하는 사업이다. 연구에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조사에 모두 참여한 3,986명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학업, 가정, 친구, 경제, 외모, 미래 등 여러 생활 영역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지표를 함께 분석했다. 핵심은 부모와의 식사가 단순한 식사 횟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의 생활환경 및 정서 상태와 연결돼 나타났다는 점이다. 다만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가족 대화의 질, 식사 시간대, 각 가정의 구체적 사정까지 확인되지는 않는다.
청소년 3,986명을 추적한 분석에서 12.9%는 부모와 주 4회 미만으로 식사했다. 부모 동반 식사 빈도가 높을수록 심한 스트레스·불안감·우울감이 낮은 경향이 나타났지만, 이를 직접적인 인과관계로 볼 수 있는지는 공개된 내용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