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벨기에’ 검색어는 덴데르몬데의 건물 리모델링 공사 중 지하에서 대량의 금괴와 금화가 발견된 사건을 가리킨다. 추정 가치가 약 900만 유로, 우리 돈 148억 원에 이르는 데다 원래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5년 뒤 소유권이 발견자와 토지주에게 나뉠 수 있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핵심 내용
- 발견 장소는 벨기에 오스트플란데런주 덴데르몬데에 있는 사회복지단체 CAW 오스트플란데런 소유 건물 지하다.
- 건설업체 직원들은 지난 10일 하수관 매설 작업을 하다가 궤짝에 보관된 금괴 49개와 다수의 금화를 발견했다.
- 이 건물은 과거 양조장으로 쓰였으며, 당시 복지·주거 용도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 발견된 금의 가치는 약 900만 유로, 원화 약 148억 원으로 추산된다. 작업에 참여한 대학생은 처음 금화를 1유로 동전으로 알았다고 전했다.
경찰이 조사하는 부분
발견 직후 작업자들은 당국에 신고했고, 경찰은 금괴와 금화를 압수했다. 현재 확인해야 할 핵심은 누가 어떤 이유로 이를 지하에 보관했는지다.
당국은 불법 자금 은닉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금의 출처와 은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따라서 발견물이 범죄와 무관한지, 원래 소유자가 있는지는 아직 결론 나지 않았다.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금이 언제 묻혔는지와 기존 소유자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5년 뒤 소유권은 어떻게 되나
벨기에 법률상 원래 소유자는 앞으로 5년간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 이 기간 안에 정당한 소유자가 나타나면 소유권 판단은 그 주장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반대로 5년 동안 원소유자가 나타나지 않고 범죄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면, 금은 발견자와 토지주에게 각각 절반씩 돌아갈 수 있다. 건물 소유 측은 자신들에게 소유권이 인정될 경우 노숙인 생활시설 확대에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이는 5년의 반환 청구 기간과 경찰 조사가 모두 전제된 가능성이다.
덴데르몬데의 리모델링 현장에서 금괴 49개와 금화가 든 궤짝이 발견됐으며, 가치는 약 148억 원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출처와 범죄 연관성을 조사 중이고, 원소유자가 5년 내 나타나지 않으며 범죄와 무관하다고 판명될 때에만 발견자와 토지주가 절반씩 소유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