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검색량 증가는 그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주가가 하루 만에 13% 가까이 오른 상황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승은 방송 활동보다 해외 사업 현장을 찾고 있는 백 대표의 행보, 특히 B2B 소스 브랜드 ‘TBK’의 해외 공급 확대 기대가 투자심리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핵심 내용

더본코리아는 14일 전 거래일보다 12.78% 오른 1만5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0% 이상, 일부 보도 기준 26% 넘게 오르며 1만7000원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 시장의 관심은 프랜차이즈 매장 확대보다 TBK 소스의 해외 사업 가능성에 쏠렸다.
- TBK는 해외에서도 한식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든 기업간거래(B2B) 전용 소스 브랜드다.
- 양념치킨·갈비양념 등을 포함한 11종 제품으로 구성되며, 제품의 QR코드를 통해 표준 한식 레시피를 제공한다.
미국 현지 식당 찾아 협력 논의
백 대표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 식당을 방문해 셰프와 외식업체 관계자들에게 TBK 소스와 활용 메뉴를 소개했다. 제품 공급과 조리법 적용, 현지 식당과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미국·캐나다·태국·대만·중국의 현지 식품·유통기업과 소스 공급을 협의해 왔다. 미국과 태국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가능성도 검토 중이지만, 실제 계약 체결 여부와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급등 전까지는 주가와 실적 모두 부진
이번 반등은 그동안의 하락 폭이 컸던 상황에서 나왔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공모가 3만4000원보다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고, 최근 5개 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외식업 전반의 업황 악화와 회사 실적 부진 등이 투자심리를 제한해 왔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번 주가 급등은 이미 확인된 실적 개선보다 해외 소스 사업이 새 성장 경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먼저 반영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14일 12.78% 상승했으며, TBK 소스의 해외 공급 확대 기대가 주요 배경으로 거론된다. 백종원 대표는 미국 현지 식당을 찾아 협력을 논의했고, 회사는 여러 국가의 식품·유통기업과 공급 방안을 협의 중이다. 다만 실적 부진과 상장 후 주가 하락이 이어졌던 만큼, 해외 사업의 실제 계약과 성과는 아직 확인 단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