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잉737 여객기 사고는 비행 중 엔진 안의 팬 블레이드가 떨어져 나가 동체 측면을 때리면서 창문이 깨진 사례를 가리킨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예비 조사에서 부러진 부품에 피로 균열 흔적이 확인되면서, 창문 파손과 승객 노출 위험이 발생한 경위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핵심 내용
- 사고기는 2번 CFM-56 엔진의 팬 블레이드가 분리된 뒤, 그 파편이 기체 측면에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 파편은 좌석 11열 옆 창문을 깨뜨렸고, 동체 일부를 찢고 지나갔다. 좌석 8열 부근과 꼬리 부분에는 찌그러진 흔적이, 날개 아래 동체에는 구멍이 남았다.
- NTSB는 분리된 팬 블레이드의 파단면에서 피로 균열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속 부품이 반복적으로 하중을 받는 과정에서 서서히 손상되는 현상이다.
엔진 이상 경고 뒤 2분 만에 상황 악화
조종사들은 이륙 7분 30초 뒤 엔진 진동 이상 경고를 확인했다. 이어 약 2분 후 진동이 급격히 커졌고, 자동조종장치가 해제되는 동시에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즉,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진행은 엔진 진동 이상 징후가 나타난 뒤 팬 블레이드 파편이 동체와 창문을 손상시키는 순서로 파악된다. 다만 공개된 내용은 예비 보고서 단계이므로, 피로 균열이 왜 발생했는지와 검사 과정의 구체적 적정성까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검사 후 3주 만에 발생한 사고
해당 여객기는 2018년 유사 사고 뒤 마련된 규정에 따라 검사를 받았으며, 마지막 검사는 사고 약 3주 전에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강화된 검사 이후에도 팬 블레이드 파손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는 점이 이번 조사에서 함께 언급됐다.
보잉737 여객기의 창문은 엔진 팬 블레이드 파편이 동체에 충돌하면서 파손된 것으로 NTSB 예비 조사에서 파악됐다. 부러진 블레이드에서는 피로 균열 흔적이 발견됐고, 사고 전 엔진 진동 경고와 급격한 진동 증가도 보고됐다. 다만 균열의 발생 원인과 검사 과정에 대한 최종 판단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