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후폭풍…넷플릭스 후속편 미공개 확인

혼자왔어요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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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父," 우리 집은 의료 명문".. 친일 이어 가짜 이력 논란’은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기존 친일 행적 논란 뒤, 부친 안병문 원장이 과거 기고문에서 소개한 집안의 의료계 이력에도 기록상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 상황을 가리킨다. 다만 현재 공개된 자료는 기고문 내용과 정부 기록의 불일치를 지적하는 단계이며, 이를 곧바로 ‘가짜 이력’으로 단정할 근거까지 제시된 것은 아니다.

핵심 내용

안병문 원장은 2002년 ‘큰딸에게 보내는 편지’ 기고문에서 자신의 집안을 의료 명문으로 소개하며, 증조부가 지석영과 함께 관립의학교 교관을 지냈고 초대 한성의사회장을 맡았다고 적었다.이후 온라인에서는 이 설명 가운데 관립의학교 교관 경력이 정부 기록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확산했다.공개된 기록상 지석영과 함께 대한제국 정부의 명을 받아 관립의학교 교관으로 일한 인물은 안상호가 아니라 김익남으로 알려졌다.

기록에서 확인되는 차이

김익남은 1899년 일본 도쿄지케이의원의학교를 졸업한 뒤, 정부 요청으로 1900년 8월 관립의학교 교관에 취임한 인물로 소개된다. 반면 안상호는 1904년 10월 교관에 임명됐지만 귀국을 거부했고, 약 석 달 뒤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립의학교는 1907년 3월 일본 통감부에 의해 폐교됐다. 제공된 내용에 따르면 안상호는 폐교 뒤인 같은 달 21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고문에 적힌 ‘지석영과 함께 교관’이라는 표현과 시기·경력의 연결이 맞는지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친일 이어’라는 표현의 배경

앞서 하영 측은 증조부 안상호가 친일단체 명단에 포함된 사실과 관련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넷플릭스 홍보 웹예능의 예고된 후속 영상이 공개되지 않는 등 논란의 여파가 이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부친의 과거 기고문 속 이력 설명까지 다시 검토 대상이 됐다.

다만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기고문 작성 당시 어떤 자료를 근거로 했는지, 오류가 단순한 착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쟁점은 안상호의 친일 행적 논란과 별개로, 의료계 이력 소개가 공적 기록과 부합하는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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