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앤 해서웨이가 행사장에서 만삭의 배를 드러낸 차림으로 등장한 뒤, 일부 온라인 이용자가 ‘가짜 임신’ 또는 보형물 착용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색 관심이 커졌다. 공개된 내용상 쟁점은 배의 모양이었지만, 전문의는 임신한 배에는 표준적인 형태가 없으며 이런 추측에 의학적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서 열린 영화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행사에 참석한 앤 해서웨이. ⓒGettyImages/코리아
핵심 내용
- 앤 해서웨이는 셋째를 임신한 상태로 해당 행사에 참석했다. 로우라이즈 청바지와 하늘색 홀터넥 크롭티를 입어 배와 배꼽이 드러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 일부 누리꾼은 유독 도드라져 보이는 D라인을 근거로 실리콘 등의 보형물이나 특수분장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주장을 폈다.
- 이에 앤 해서웨이는 행사 비하인드 영상에서 스태프가 붙임머리를 해주는 장면을 공유하며 “가짜 머리, 진짜 배”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의혹을 직접 부인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응이다.
배 모양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설명
영국 ‘더 헬스 스위트’의 아시야 마울라 박사는 임신한 배의 크기나 모양에 정해진 기준은 없다고 설명했다. 산모의 체형, 당시 자세, 이전 임신 경험 등 여러 요인이 배가 더 돌출돼 보이는 모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진이나 행사장 모습만으로 임신 여부 또는 보형물 사용을 판단하는 데는 근거가 부족하다. 공개된 정보에서는 앤 해서웨이가 자신의 게시물을 통해 실제 임신임을 밝혔고, 전문의 역시 배 모양을 두고 제기된 의혹을 의학적 근거 없는 비방으로 봤다는 점이 확인된다.
앤 해서웨이는 9일 영화 행사에서 만삭의 배를 드러낸 패션으로 참석한 뒤 일부로부터 보형물 착용 의혹을 받았다. 그는 “가짜 머리, 진짜 배”라고 적은 게시물로 반응했으며, 전문의는 임신한 배 모양은 개인 조건에 따라 달라져 외형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