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재판 전 여자친구 법정 증언과 명예훼손 쟁점

댓글요정됨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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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허웅은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을 언론 인터뷰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번 관심은 12일 열린 속행공판에서 전 여자친구가 증인으로 나와 교제 과정과 보도 이후의 피해를 직접 진술한 데서 비롯됐다.

핵심 내용

  •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은 12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허 씨의 속행공판을 열고,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 검찰이 적용한 혐의는 2024년 6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A씨의 임신·임신중절 수술, 금전 요구 관련 내용이 알려지도록 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다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출연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주장을 한 혐의가 포함됐다.
  • 이는 현재 재판에서 다뤄지는 혐의이며,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온 것은 아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서는 전 여자친구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전 여자친구가 법정에서 한 증언

A씨는 2019년부터 허 씨와 교제했고, 같은 해 12월 첫 임신중절 수술을 한 뒤 2021년까지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교제 중 관계가 자주 끊겼던 이유로 허 씨의 집착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나왔다.

임신중절과 관련해서는 두 차례 임신 당시 허 씨가 출산을 원하지 않았고 수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허 씨가 두 사람의 미래가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농구 인생을 망치지 말아 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증언했다. 반면 변호인 측은 A씨가 스스로 수술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물었고, A씨는 강요였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사생활 공개 피해 호소

A씨는 자신의 임신중절 사실 등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뒤 받은 고통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눈물을 보였다. 특히 부모도 당시 자신이 임신중절 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증언하며, 여성으로서의 존재 자체가 무너졌고 부모에게 미안했다고 말했다.

다만 교제 과정과 임신중절을 둘러싼 진술은 이번 공판에서 A씨가 증언한 주장이다. 해당 내용의 사실관계와 명예훼손 혐의의 성립 여부는 향후 재판 절차를 통해 판단될 사안이며,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최종 결론을 확인할 수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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