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보라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국산 초음속 전투기로, 오는 9월 공군에 첫 양산기가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 직전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미티어 14발도 국내에 들어온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기체와 무장을 함께 갖추는 초기 전력화 일정이 관심의 중심이 됐다.

KF-21의 첫 인도는 개발·시험 단계에서 실제 공군 운용을 위한 전력화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이라는 의미가 있다. 다만 공개된 내용은 첫 인도와 연말까지의 인도 계획까지이며, 이후 세부 운용 일정은 확인되지 않는다.

미티어는 KF-21의 핵심 장거리 공대공 무장으로 소개된다. 한국은 유럽 방산업체 MBDA와 미티어 100발 도입 계약을 맺었고, 이번 국내 반입 물량 14발은 그 일부다.
보도에 따르면 미티어 14발은 첫 KF-21 인도 사흘 전인 9월 14일 반입될 예정이다. 전투기 인도보다 먼저 미사일을 확보해 초기 운용 준비를 진행하려는 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티어는 램제트 추진기관을 사용하는 공대공 미사일로, 비행 후반에도 속도와 추진력을 유지하는 특성이 언급된다.


이번 일정의 핵심은 KF-21 기체만 먼저 넘기는 것이 아니라, 장거리 공대공 무장 확보도 맞물려 진행된다는 점이다. 다만 미사일의 실제 배치·운용 시점 등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